지난 9월17일에서 20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모니터링을 위한 평양방문을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이번 방북은 경통협에서 작년5월이후 1년4개월만의 방북이라 짧은 일정 속에서도 사업협의까지 진행하는 등 나름대로의 성과를 내고 돌아 왔습니다. [img1] 특히 경상남도와 우리 경통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천동국영농장의 농업협력사업장인 비닐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는 수박, 고추, 토마토, 과수단지등의 현장사진을 북측 관계자로부터 직접 전달받아 사업현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천동국영농장전경, 사과단지> [img3] <토마토 온실> [img4] <수박 온실> [img5] 또한 통일부5억, 모금5억으로 진행되고 있는 락랑구역 어린이콩우유공장의 상황을 담은 사진을 전달받았으며 원료부족등으로 부정기적으로 공장이 가동되고 있어 신속한 지원을 요청 받기도 했습니다. <락랑구역 콩우유공장> [img6] 이러한 북측의 사정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콩우유설비기계(7000만원상당)와 원료(도비1억5천)에 대한 반출이 5.24조치로 차단되어 있는 실정이라 답답하기만 했습니다만 그간 경통협과 북측 관계자들과의 신뢰를 이번 방북을 통해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남북이 의향서를 통해 2012년 사업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작은 정성으로 보낸 밀가루50톤에 대한 분배모니터링을 사리원신양유치원, 사리원영광소학교, 애육원(고아원)순으로 진행 했으며 방문지 책임자들로부터 우리가 보낸 동포애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 받았습니다. 이후 경통협과 나눔사업단에서는 생활통일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할 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리원영광소학교> [img7]